14일 토요일, 자유수영 마지막 타임에 있던 일입니다. 관악구민체육센터보면 가장 좌측 수중보행 1레인, 상급, 중급 각 2레인, 초급 1레인 이렇게 구성돼 있는데 유명무실한 레인구분입니다. 분명 레인 표지판에는 수준에 따라 가드가 말하면 옮겨야된다고 써있는데 가드들은 세월아 내월아 시간 가기만 바라고 망부석처럼 앉아있습니다. 수중보행 레인 같은 경우는 어르신들 걷거나 아이들 놀기 좋은 단하나의 레인인데 거기서 접영하고 빨리 수영하는 사람은 그냥 놔두는게 말이 됩니까? 오죽하면 아이들이 거기 있다가 못하겠으니 부모가 다 데리고 피하고 가드한테 그거 말하니 빈 레인은 어쩔 수 없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대체 수중보행 레인이 왜 있고, 가드는 왜 있는 겁니까? 거기다 상급레인 수준미달자들 수두룩한데 정체생기고 많은 사람들이 피해보는데 가드들 가만히 보고 있더군요. 민폐 이용객들한테 뭐라 말걸기도 뭐하고 그냥 앉아만 있다가 가자. 이런 마인드입니까? 지난 주에 타지역 수영장 자유수영을 방문했는데 여기 가드들과 달리 철저하게 민폐이용객들 관리하고 수준차이가 심하더군요. 이러면 가드들 필요없지 않나요? 제대로 된 가드들 교육, 수준별 레인 정리, 민폐이용객 자제 부탁등 제대로 된 가드업무 꼭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