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현동 제2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있는 거주자입니다.

최근 몇 번의 당혹스러운 일을 경험하고 민원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1. 외출을 하고 돌아와보니 저희 자리에 다른 차량이 주차해놨습니다.
그런데 이미 견인대상 차량으로 딱지가 붙여 있더군요.  자세히 보니 견인대상으로 처리된 시간이 2시간이나 지난 상황이었습니다.
상황실에 전화해보니 차가 막혀 처리가 늦어지고 있고, 견인할 대상 차량이 많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현재 구로에 있으니 이제 남현동으로 오시겠다고...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건지...차라리 견인 차량 딱지를 붙이지 않았더라면 오히려 화가  덜 났을것 같더군요..

2. 또 한번은 누군가 저희 자리에 주차를 해놓고 전화를 받지않아 견인 신청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견인차가 올때까지 기다렸는데.... 20분이면 오겠다는 견인차는 50분이 넘도록 않오시더군요.
그래서 다시 전화를 해보니 차가 막힌다며..가고 있다는.. 말씀만 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국 55분에 차량 주인이 오셔서 차를 가져가셨습니다.
전 그냥 그걸 지켜 볼수밖에 없었구요.......

3. 늦은 밤이었습니다.  역시 불법 주차 차량은 전화를 받지 않아 견인 신청을 했습니다.
네.. 20분이 지나도 견인차는 오지 않았고...25분쯤 차량 주인이 나오셔서 차 가져가셨습니다.

도대체 관악구시설관리 공단은 무슨 관리를 해주고 계셔서 나라땅을 가지고 장사를 하고 계신건지..왜 월 4만원씩 반기당 24만원을 돈을 받아가시는건지 되묻고 싶습니다.

지금 1년 넘게 거주자 우선 주차를 하고 있지만..위 3가지 사례를 비롯해서 단 한번도 견인 차량이 견인을 하는 모습을 못봤던거 같은데... 견인을 하는건지 의심스럽네요...

사실 급한일이 있어 한번씩 주차하시는 분들은 이해합니다. 
그리고 10명중 1-2명은 거주자 주차 구역있지 모르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주차가 20대 넘게 가능한 구역인데..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이라는 표지판 하나 없는 것도.. 
매번 이런식으로 전화해서 차빼라, 왜 주차했느냐며 얼굴 붉히는 일도 시설관리공단의 안일한 관리 탓이 아닌가 싶습니다.

견인업체를 두고, 24시간 상황실 전화 받는 분들 인권비며.. 이런비용을 차라리 주차관리 기기를 사용하는게 
서로에게 더 유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최근 이 3가지 일을 시작으로 관악구청이며.. 관련 기관에 모두 민원 제기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