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황제수영인가요?

1월 말에 센터장님과 구두 면담을 했고 프로그램 담당 박이담 선생님과  통화 후 1달이 지났습니다.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수영프로그램의 신규 회원을 더 받지 않고
토요일 일요일 자유수영으로 운영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기존에 월요일에서 토요일 수영프로그램이 존재하며 그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회원도 분명 있습니다.
토요일 자유 수영을 이용하는 회원들은 극히 적은데
기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진입을 막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희 회원들이 수고스럽게 몇 주에 걸쳐서 새벽 6시~7시 토요일 수영 시간에 사진을 찍어 이용 인원을 헤아려 보았습니다.
대략 30여명 이었습니다.
2/3 일 6시29명 7시 34명
2/17일 6시26명 7시 40명
2/24일 6시 30명 7시 30명
그럼 자유수영을 이용하는 인원이 많아야 10~20명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굳이 토요일 자유수영을 운영하고자 한다면, 기존 프로그램과 공유하면서 기존프로그램 이용자의 여유인원에 한해서 자유수영의 인원을 정해서 운영한다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토요일 자유 수영은 원래 없었던 프로그램 입니다.
토요일 자유 수영을 운영하려면 참여 인원이 많아야 기존 프로그램을 없애는 것,  또는 변경하는 것 아닌가요?
자유 수영 참여 인원도 적고, 신규 진입을 막아 기존 프로그램 이용자도 적고, 기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자 하는 회원들은 많고..
대체 어떤 사유로 회원들의 진입을 막는 건가요?
혹시 구청장이나 관리 공단의  높은 사람이 토요일에 수영을 할지 몰라서 수영장의 인원을 제한하는 건가요?
새벽 수영장을 이용한 대부분의 회원들은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며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익면에서나 수영장 운영면에서나 회원들의 욕구면에서나 어느것 하나 충족되지 않는 선택인데 
왜 토요일 수영하는 사람들은 황제수영을 계속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