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월 강좌로 관악구민종합센터에서 라틴댄스 수업을 신청했었습니다.

첫 강습일인 오늘 시간 맞추어 오후 4:30까지 갔는데 담당 강사분이 제가 라틴댄스 경험이 전혀 없어 기존 회원들과 진도 차이가 있어 환불을 받으라고 하더라구요..

첫번째 문제는 강좌 이름이 초보반이므로 처음부터 배우는 사람에게 당연히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하지만 강사가 일방적으로 수강 취소를 했다는 것이고,

두번째 문제는 수강생에 대한 정보를 수업 첫날까지 강사가 아무런 인지도 못하고 있다가 수업 당일날 찾아온 수강생에게 갑자기 통보하여 시간 낭비를 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허탈한 감정도 함께요.

이런 방식으로 신규 수강생에 대한 정보를 강사들이 전혀 인지하고 있지 않고 수강 첫날 수강생이 찾아와 자기 소개를 해야 그때서야 임의로 강의 방식을 결정하는건 체육센터 운영 방식의 결함 및 강사들의 무관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수강 신청된 결과를 강사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개선 요청드리며, 오늘과 같은 일이 제가 이전에 수강했던 검도 수업에서도 있었던 점을 통해 하나의 수업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강조드립니다.